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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17] 사례금을 받으면서 교회 봉사자로 가장한 반주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뉴욕여행 [성도 소용]

02.09.2021 - By 은혜로교회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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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태신앙으로 약 20년간 신앙생활을 했고, 초등학생 때는 어린이 성가대, 중학생 때부터는 교회에서 반주자로 봉사했습니다. 교회 음악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경로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며 교회 일을 하나님의 일이라 여겨서 항상 우선순위로 열심히 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서울에 있는 여러 교회에서 매달 30~40만원의 사례금을 받으며, 때로는 알바처럼 대타로 반주하면서 교회를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는 유타대학촌 교회에 반주자, 성가대 지휘자로 일하면서 한국에서는 사례금을 받았으니까 여기서는 그동안 받은 만큼 섬겨야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예배, 행사, 성경공부 모임 등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말씀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행한 것이 아니라 제 욕심과 만족감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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