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우승의 주역, 10년간 국가대표 골문 지켜
"팀 없어 일하면서 운동... 평창 올림픽 꿈 향해 노력할래요"
◆ 이길우 선임기자가 본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수문장 신소정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국가대표였다. 이제 대학 졸업반. 지난 10년 동안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 수문장 자리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물론 본인의 능력이 뛰어났지만 '장기 집권'의 배경에는 척박한 한국 아이스하키의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에 작은 꽃을 피우는데 젊음을 쏟아붓고 있는 신소정(23·숙명여대)은 요즘 즐겁기만 하다.4월7일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B그룹에서 우승해 단계가 올라갔고, 올해부터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우승한 세계선수권 디비전 B그룹은 어떤 대회였나?
-아이스하키 골키퍼를 택한 까닭은?
-10년차 대표팀 골기퍼인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2007 아시안게임에서 64골을 먹고 하나도 못넣었는데 어땠나?
-팀이 없는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어떻게 생활하나?
-골키퍼 신소정의 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