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업률에 학비 대출 빚, 여기에 또 하나 청년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것은 주거 문제입니다. 최저임금 알바로 버티는 많은 청년들은 수입의 절반 그 이상을 주거비로 털리고 나면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청년들이 마음 편이 지낼 수 있는 방 한칸 구하기 힘든 현실. 공공 청년주거 지원조차도 결국은 이자가 저렴한 또하나의 빚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빚지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벗고 나섰습니다. 청년의 주거 문제는 단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빈곤이 장년, 중년의 빈곤으로 이어지고 저출산을 가속화시킵니다. 심각한 주거문제를 풀기 위한 작은 출발점으로, 청년의 주거문제의 대안을 찾아 봅니다.

오늘의 고수 :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 김이민경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

* 선대인 소장님이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당한 관계로 이번 주는 강도현 님이 단독 MC로 진행합니다.

* 녹음실 사정으로 잡음이나 상태가 고르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최대한 보정했지만 중간에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