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7전4선승제인 이유는 1,2위팀의 전력이 팽팽해 승패가 오고가더라도 최대한 일곱경기로 제한한 것입니다. 올해 챔피언 결정전은 단 4경기만에 끝났습니다. 2위 울산 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 서울 에스케이를 4경기만에 일방적인 승리로 챔프전을 마무리하며 우승 축포를 홈 팬들 앞에서 터뜨렸습니다.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프로농구 최고의 명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구사하는 작전이 만가지가 넘는다고 해서 만수 감독으로 불리는 유재학 감독을 모시고 코트위에서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작전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