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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러 와주는 사람--여자
来看我的人--女生
난 그 사람 때문에 뿌옇게 김이 서린 유리창을 자주 닦아요
因为他,我总是将霜冻的窗子擦得干干净净。
꽃집 주인은 나더러 부지런하다고 하지만 글쎄
花店主人夸我勤快,额呵呵。。。。
안 부지런한 건 아닌데 그렇게 됐네요
其实也不是勤快,就这么“变勤快了吧!”
요즘 거의 매일 누가 날 보러 오거든요
最近基本上每天都有人来看我,
보러 와서는 암말도 못하고 꽃집 앞을 서성이다 그냥 가요
来了什么也不说,只是在花店前面磨蹭几下后就走了。
그러니까 난 내가 더 잘 보이라구
所以为了让他看清楚我,
유리창을 자주 닦아놓는 거예요.
我每天都把窗子擦得一尘不染。
지난번엔 그 사람이 들어와서 꽃다발을 사고 싶다고 했어요
上一次那个人还进来要买一束捧花,
"선물하시게요?"했더니 그렇다고 했어요
我问:“送礼物吗?”他点了点头。
꽃을 포장하면서 이상하게 질투가 나길래 한마디 했죠
打包的时候我突然有点儿吃醋了,说了一句,
"좋으시겠어요. 이꽃받는 여자분은."
“收到礼物的人太幸福了吧!”
하지만 난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但是我猜得到,
그 사람 눈빛만은 그게 아니라고 외치는 것 같았으니까요
单看他的眼神就知道,不是我想的那样。
그 꽃이 지금은 혼자 시들었겠네요
那一束花现在要凋谢了吧。。
책상 앞에서 또는 어두운 마루에서
或在桌边,或在地板上。
일부러 꽃을 또 사러 오진 말아요
别再故意来买花了
그 대신 손을 흔들어요
向我挥一挥手吧!
그러면 난 뛰어나가서 손가락으로만 길 건너 보이는 카폐를 가리킬 거고
那我就会跑出去,用手指指马路对面的咖啡厅,
그렇게 내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사이
在我忙的时候,
거기 가서 조금만 기다려주면 돼요.
你在那里等我便好。
By 瑾나를 보러 와주는 사람--여자
来看我的人--女生
난 그 사람 때문에 뿌옇게 김이 서린 유리창을 자주 닦아요
因为他,我总是将霜冻的窗子擦得干干净净。
꽃집 주인은 나더러 부지런하다고 하지만 글쎄
花店主人夸我勤快,额呵呵。。。。
안 부지런한 건 아닌데 그렇게 됐네요
其实也不是勤快,就这么“变勤快了吧!”
요즘 거의 매일 누가 날 보러 오거든요
最近基本上每天都有人来看我,
보러 와서는 암말도 못하고 꽃집 앞을 서성이다 그냥 가요
来了什么也不说,只是在花店前面磨蹭几下后就走了。
그러니까 난 내가 더 잘 보이라구
所以为了让他看清楚我,
유리창을 자주 닦아놓는 거예요.
我每天都把窗子擦得一尘不染。
지난번엔 그 사람이 들어와서 꽃다발을 사고 싶다고 했어요
上一次那个人还进来要买一束捧花,
"선물하시게요?"했더니 그렇다고 했어요
我问:“送礼物吗?”他点了点头。
꽃을 포장하면서 이상하게 질투가 나길래 한마디 했죠
打包的时候我突然有点儿吃醋了,说了一句,
"좋으시겠어요. 이꽃받는 여자분은."
“收到礼物的人太幸福了吧!”
하지만 난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但是我猜得到,
그 사람 눈빛만은 그게 아니라고 외치는 것 같았으니까요
单看他的眼神就知道,不是我想的那样。
그 꽃이 지금은 혼자 시들었겠네요
那一束花现在要凋谢了吧。。
책상 앞에서 또는 어두운 마루에서
或在桌边,或在地板上。
일부러 꽃을 또 사러 오진 말아요
别再故意来买花了
그 대신 손을 흔들어요
向我挥一挥手吧!
그러면 난 뛰어나가서 손가락으로만 길 건너 보이는 카폐를 가리킬 거고
那我就会跑出去,用手指指马路对面的咖啡厅,
그렇게 내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사이
在我忙的时候,
거기 가서 조금만 기다려주면 돼요.
你在那里等我便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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