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11회 주제는 ‘장관직 인사 총선 출마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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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쌍규 정치평론가는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의 사설을 선정해 이들의 논조를 비교 설명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총선 출마는 부적절하다”는 제목으로 “행자부를 이끌었던 수장이 ‘총선 출마는 절대 없다’는 말을 뒤집고 총선에 나선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개혁 골든타임 놓친 정부, 유능한 내각으로 새판 짜라”는 제목으로 “총선 출마 여부를 떠나 내보낼 사람은 과감하게 내보내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사들로 조기에 내각의 새판을 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쌍규 정치평론가는 “정 장관이 16개월 동안 한 일 가운데 기억에 남는 것이라고는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로 물의를 일으킨 것 뿐“이라고 개탄하며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경질에 이어 아직도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총선 출마 예정자가 줄줄이 대기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개각을 한꺼번에 마무리 지어 내각을 조기에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주 월·수·금요일 자정 팟빵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이쌍규의 극과극 칼럼뉴스’는 그날의 핵심뉴스를 소개하고, 관점이 다른 칼럼을 재정리해 청취자가 칼럼 뒤에 숨은 관점을 알기쉽게 전달하는 정치시사 팟캐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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