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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2월 26일 부산에서 태어난 안철수는 어린시절 물건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과 활자중독일 정도로 책을 좋아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재학 중 우연히 친구의 하숙방에서 컴퓨터를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컴퓨터와 인연을 맺습니다. 그 후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받은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생각에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1995년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를 설립한 그는 2005년 대표직에서 물러나 재야활동을 펼칩니다. 안철수는 ‘시골의사’ 박경철과 함께 전국을 순회했던 ‘청춘콘서트’가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약 ‘정치스타’로 뛰어 올랐습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물러나 생긴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박원순 후보가 더 적합하다”며 후보를 양보했고, ‘안철수 신드롬’은 더 거센 태풍이 돼 2012년 대선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안철수의 ‘새정치 신드롬’은 야당 대선후보 문재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1년 후 노원병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권에 복귀했지만, 2012년 대선 이후 안철수에 대한 국민 평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신넘버 쓰리’는 “한때 국민멘토이자 대학생이 닮고 싶은 기업인 1위, '안풍' '안철수 신드롬'까지 일으켰다가 지금은 ‘간철수’ ‘관심쩌리’로 불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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