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제는 ‘박 대통령, 역사교과서 국정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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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썅규 정치평론가는 우편향적인 칼럼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선정했고, 반대쪽으로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의 칼럼을 뽑아 이들의 논조를 비교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정치권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 분열을 일으키기보다 올바른 역사교육 정상화를 이뤄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말을 강조했습니다.
동아일보 역시 “현재 한국사 검정 교과서 대다수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훼손하는 좌편향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각각 “박 대통령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번 발언이야말로 그 진수라 할 만하다” “박 대통령은 국론이 분열되서는 안된다고 말하지만 정작 평지풍파를 일으켜 국론을 갈기갈기 찢고 나라를 분열과 혼란으로 밀어넣은 사람은 바로 박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썅규 정치평론가는 ▲집권여당, 총선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이념전쟁선포 통한 정치적 촉매제 활용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다원성을 무시하는 처사 ▲현행 교과서는 교육부 검증 거친 수정본 ▲보편타당한 논리는 8종 교과서 동일해 혼란없어 ▲부친 역사적으로 복원시키려는 박 대통령의 집착 등 5가지 이유를 들어 이를 조목조목 분석했습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팟빵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이썅규의 극과극 칼럼뉴스’는 그날의 핵심뉴스를 소개하고, 관점이 다른 칼럼을 재정리해 청취자가 칼럼 뒤에 숨은 관점을 알기쉽게 전달하는 정치시사 팟캐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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