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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 새정치 연합 '공동지도체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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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동일한 주제의 칼럼을 선정해 비교하는 정치평론 시사 팟캐스트 ‘이쌍규의 극과극 칼럼뉴스’ 21회가 7일 자정 팟빵과 유튜브로 공개됩니다.
이날 방송된 21회 주제는 ‘새정치연합 공동지도체제 내홍’입니다.
http://www.podbbang.com/ch/10267
이쌍규 정치평론가는 극과극 칼럼으로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칼럼을 선정해 이들의 논조를 비교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文·安 두 사람은 똑같이 '혁신'을 얘기하면서 완전히 다른 길로 가자고 한다. 이들의 갈등은 2012년 대선 후보 단일화 이후 3년간 계속되고 있다”며 “'혁신'이란 건 명분이고 실제는 도저히 같은 지붕 아래 살 수 없는 두 사람 사이의 죽기 살기식 당내 권력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경향신문은 “야당 분열 상황을 심화시킨 데는 문재인 대표의 지도력 한계가 초래한 결과”라며 “하지만 안철수 역시 원칙론을 제기하는 선을 넘어 당 지도부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으면서 전당대회를 열자고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안 전 대표에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쌍규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연합이 내분 사태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문 대표가 수용하지 않으면 제1야당은 결국 쪼개지는 모양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정치연합 위기의 본질은 분열적 계파활동에 따른 통합적 리더십 부제”라며 “눈앞의 작은 이익에 골몰하다 국민이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통 크게 버려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특히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에서 야당은 몰락할 수 있고, 야당의 몰락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진다”며 “진정성과 리더십을 가지고 서로에게 다가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쌍규의 극과극 칼럼뉴스’는 그날의 핵심뉴스를 소개하고, 관점이 다른 칼럼을 재정리해 청취자가 칼럼 뒤에 숨은 관점을 알기쉽게 전달하는 정치시사 팟캐스트입니다.
매주 월·금요일 자정 팟빵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김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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