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동일한 주제의 칼럼을 선정해 비교하는 정치평론 시사 팟캐스트 ‘이쌍규의 극과극 칼럼뉴스’ 23회가 14일 자정 팟빵과 유튜브로 공개됩니다.
이날 방송된 23회 주제는 ‘안철수 탈당과 야당의 미래’입니다.
http://www.podbbang.com/ch/10267
이쌍규 정치평론가는 극과극 칼럼으로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칼럼을 선정해 이들의 논조를 비교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집안싸움만 하다 갈라선 안철수와 문재인”이란 제목으로 “새 정치를 하겠다며 모였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이합집산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처음 시작부터 예견된 일이었다”고
안 의원의 탈당을 평가절하했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총선을 앞둔 엄중한 시기에 야당을 분열시키는 결정을 내린 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며
“이제 분열과 혼돈에 빠진 제1야당을 추슬러 다시 도약시킬 책임은 온전히 문재인 대표에게 놓였다.
당이 어지러울수록 국민과 지지자를 바라보고 혁신과 변화의 기치를 놓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쌍규 정치평론가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정권을 견제하고 국민 편에서
기본권을 지켜줄 ‘강한 야당, 믿음직한 야당’의 부활을 바라는 많은 이들에게
안 의원의 탈당은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표가 진심으로 당의 분열을 원치 않았다면 안 의원으로 대표되는 비주류의 존재를 인정하고
출구를 열어 줬어야 했다”며 “이제라도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당을 추스르고
진보적 색체를 뚜렷하게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쌍규의 극과극 칼럼뉴스’는 그날의 핵심뉴스를 소개하고, 관점이 다른 칼럼을 재정리해
청취자가 칼럼 뒤에 숨은 관점을 알기쉽게 전달하는 정치시사 팟캐스트입니다.
매주 월·금요일 자정 팟빵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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