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제는 ‘강동원 의원 대선불복 발언 후폭풍’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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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썅규 정치평론가는 우편향적인 칼럼으로 문화일보, 국민일보를 선정했고, 반대쪽 시각으로 문재인 대표 등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들의 논조를 비교 설명했습니다.
문화일보는 “강 의원의 주장은 이미 사실관계가 밝혀진 사항이다. 이런 주장을 펴는 것은 선거에 참여하고 선거 과정을 지켜본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셈이다. 민주주의와 상식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일보 역시 “강 의원의 발언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자신이 발언해 놓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뒤 한때 잠적한 것과 국회 대정부 질문 내용을 개인 의견으로 치부하는 공당의 태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의혹 제기가 상식적이지 않고 국민적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다만 새누리당도 이 문제를 너무 지나치게 확대할 일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당이 역사교과서 투쟁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차질을 빚게 해 미안하다"며 “하지만 부정 개표 의혹은 중앙 선관위에서 해명이 덜 된 사항”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쌍규 정치평론가는 “선거개표 조작 의혹을 국회에서 불쑥 꺼낸점,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책임한 대응, 선관위의 일부 개표업무 시행착오를 악질적인 관권 개입선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강 의원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정교과서 이슈를 덮어버리려는 새누리당의 정치적 공세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팟빵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이썅규의 극과극 칼럼뉴스’는 그날의 핵심뉴스를 소개하고, 관점이 다른 칼럼을 재정리해 청취자가 칼럼 뒤에 숨은 관점을 알기쉽게 전달하는 정치시사 팟캐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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