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보고 있다

34회_ ‘친구가 없는 사람’의 ‘동네 친구’,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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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 재단과 미르 재단. 대기업 돈 800억을 모아 손쉽게 만든 대단한 조직입니다. 1970년대 박근혜 대통령과 깊이 교류했던 최태민 목사의 딸, 최순실씨가 재단 설립을 기획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한겨레 편집국의 ‘최순실 TF’를 이끌고 있는 김의겸 선임기자와 2014년 말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석진환 기자가 ‘언니가보고있다’에 출연했습니다. 
최순실씨는 친구가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의 유일한 친구, 박 대통령을 직접 상대하는 유일한 외부인이라고 합니다.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에게 이야기를 하면 박 대통령을 통해 일이 진행된다는 거죠. 그동안 “진짜 실세는 최순실”이라는 명제가 사실로 확인되지 않고 풍문으로만 돌았던 이유입니다.
문화를 매개로 한 미르 재단의 출범은 박 대통령의 취향으로도 설명됩니다. “박 대통령이 가장 뿌듯하고 칭찬받을 때가 해외 나가서 한복 입고 행사할 때”이고 그래서 ‘문화’라는 키워드는 박 대통령의 관심사와도 일치한다는 것이죠. 
최순실 관련 의혹을 가열차게 취재 중인 김의겸 선임기자는 지금까지 드러난 팩트가 “빙산의 일각”이라고 단언합니다. 대기업이 어떤 경로로 돈을 냈고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최순실씨가 개입한 사업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뿐일지…. 박근혜 대통령의 아킬레스건, 미르·K스포츠 재단 취재 뒷 이야기를 ‘언니가보고있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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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보고 있다By 한겨레 정치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