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인공지능, 즉 인지자동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인지자동화는 인간의 지적인 생산 활동이 가졌던 경쟁력에게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반도체 설계, 코딩, 심지어 드라마 대본의 영역까지. 기계는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이고, 대량의 결과물을 생산해낼 것이다. 대량생산은 곧 부의 불균형적 분배를 낳는다. 인류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빈부격차를 겪게 될 것이다. 빅데이터와 DQN 알고리즘을 가진 극소수의 기업은 각 분야의 DQN 기계를 만들 것이고, 그것을 보유하지 못한 대부분의 화이트칼라 직업군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