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의 목소리

416의 목소리 13화 - 해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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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봄꽃처럼 더 활짝 피던 아이
예진이의 꿈은 뮤지컬 배우였습니다. 수학여행 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공연할 준비를 했죠.
2년이 지났건만 밤 10시만 되면 현관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예진이의 경쾌한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2014년 4월 16일 아침, 아이들은 해경을 기다리며 침착하게 기다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구조시스템을 믿었던 것이죠.
해경은 왔지만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선원도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달아나기에 바빴습니다.
행복은 사라졌습니다. 믿음은 부서졌습니다.
누가 내 가족의 행복을 앗아갔나요. 누가 아이들의 믿음을 부수었나요.
끈질기게 질문을 평생 던지겠다는, 2학년 3반 정예진 양의 아버지 정종만 씨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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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의 목소리By 416기억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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