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영어를 오랫동안 안 쓰면 영어 실력이 떨어지나요?”
정답은 떨어집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떨어집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한국어조차도 오랫동안 안 쓰면 한국어 실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에 있고 한국말을 계속 쓰기 때문에 그럴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장기간 있으시거나 한국어를 거의 쓰지 않는 상황에서 오래있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한국어를 계속 안 쓰면 한국어 실력이 계속 떨어집니다. 단어가 기억이 안 납니다.
여러분 영어로 뭐 말하시려고 할 때 “아 이거 단어가 어떻게 말해야하지? 그 단어가 뭐였지? 여기에 어떤 적절한 언어를 써야하지?”라고 생각을 하시잖아요. 한국어조차도 안쓰면 영어할 때와 같은 똑같은 상황이 발생이 됩니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의 경우에 영어를 더 빨리 습득하는데 단점은 더 빨리 잊어버리게 됩니다.
온쿱에 수강생분들 중에 해외에서 영어를 장기간 하시고 한국에 오셔서 본인의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외국에서 계시지만 영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서 온쿱 수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식으로 특히 말하기 같은 경우에는 실력이 팍팍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 조금씩 해줘야지만 유지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력이 계속계속 떨어집니다.
Q2. “영화를 통한 영어공부 효과 있나요?”
영화를 통한 영어공부 효과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첫 번째 중요한 방법은 절대 한글 자막을 넣고 시청하시면 안됩니다. 가능하면 자막이 없는 게 좋습니다. 혹은 영어 자막을 넣고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한국어 자막만 없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Q3. “워킹홀리데이랑 어학연수 어떤 게 더 괜찮을까요?”
하기 나름입니다. 정말로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영어를 잘하게 되신 분들도 봤습니다. 영어왕 중에도 계시고요. 어떤 영어왕은 호주로 어학연수를 갔는데 어학연수를 통해 실제로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워킹홀리데이보다는 어학연수로 간 사람이 그나마 실력이 좀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개인차가 많고 본인이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어떤 게 더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워킹홀리데이의 경우에는 호주로 많이들 가시는 데요. 주의사항 한 가지 말씀드리면 한국인이 많은 곳에 절대가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인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워킹홀리데이가 아니라 한국인들끼리 관광 즐기면서 일하고 한국말만 쓰다가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한국 사람들끼리 어울리고 주말마다 나가서 놀고 소주마시고 삼겹살 먹으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데 그냥 한국문화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외국 관광만 하고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없으면 더 좋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는 다른 나라 체험하고 영어 배우러 가는 겁니다. 어차피 한국에 오면 한국 사람들 실컷 만날 건데 거기까지 가서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떤 목적을 세웠으면 그 목적에 맞게끔 확실하게 행동을 하고 그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게 행동하면 본인이 후회할 일만 만들고 시간낭비만 하다가 오는 겁니다. 워킹홀리데이든 어학연수든 본인이 마음먹기 나름이고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고 본인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노력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노력보다도 본인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본인의 행동, 본인의 선택이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다른 행동과 선택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