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디어 비평 주제는 [조선일보, ‘채널A 검언유착 아니다’? 조선일보의 '채널A 검언유착' 진상규명 방해 4가지 방법]입니다.
MBC가 3월 31일 [“가족 지키려면 유시민 비위 내놔라”…공포의 취재]를 단독 보도하면서 채널A 협박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현직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에게 수사상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협박하며 특정 정치인에 대한 허위진술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하지만 보수언론은 그동안 채널A의 검언유착 의혹을 부정하는 보도를 반복해왔습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초기부터 꾸준히 검언유착 의혹을 부정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4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조선일보가 ‘채널A 검언유착’ 의혹을 보도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한 방법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