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디어 비평 주제는 [김원웅 광복회장 발언, 청와대와 여권이 ‘친일 프레임’ 급부상 즐기고 있을 것이라고요?]입니다.
박진솔 활동가와 함께 하는 금요일 고정 코너 [불금엔 종편 뭐하니?]입니다. 오늘은 종편 시사대담프로그램에서 8월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그리고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 발언을 두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살펴봅니다.
TV조선 [이것이 정치다](8월 19일)에서는 관련 대담 중 광화문집회가 코로나 확산과 연관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집회에 참가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방역당국의 선제적 대응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를 거론하는 무의미한 주장을 한거죠.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에 대해선 여러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 '개인 견해'라며 근거 없는 추측 발언들이 오고 갔습니다. “김원웅 회장 의사만으로 저런 연설을 했을까?”라든지 “여권 ‘친일 프레임’ 급부상 즐기고 있을 것”라면서요.
미디어탈곡기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