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 6장 26절)
오랜만에 간 텃밭에는 상추가 무성하게 자랐어요. 작은 모종이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넓적한 잎을 가진 상추가 되어 있었어요. 시기가 적절하게 비가 자주 와 준 탓인지 파릇파릇하고 싱싱한 모습으로 자라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손바닥보다 더 큰 잎을 가장자리부터 따기 시작했어요. 한 장, 두 장 모인 상추 잎들은 커다란 봉투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고, 수확한 양이 점점 많아지더니 상추 더미가 되었어요. 그리고 몇 번을 남아 있는 상추 잎사귀에서 수확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어요. 그걸 본 친구들은 궁금했어요.
“그냥 땅에 심어 놨을 뿐인데, 어떻게 자라서 수확을 할 수 있는 거야?”
“그건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은 스스로 번식할 수 있게 창조하셨기 때문이야. 각자의 방법은 다르지만 자연 스스로 균형을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드신 거지!”
생명의 번식력은 놀라워요. 하나님께선 이 땅에서 번성한 생명은 줄어들지 않게 창조하셨어요. 우리의 능력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신비로운 은혜를 쉽게 이해하긴 힘들어요. 이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인 거예요. 생명을 탄생시키고 번식하게 만드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민경환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지호(동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