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편 1절)
“엄마, 텃밭이 너무 작아요. 저 혼자서도 충분히 다 할 수 있겠어요.”
처음 텃밭을 봤을 때 나현이의 반응이었어요.
비 오는 안식일 오후 올해 첫 패스파인더 야외 활동인 ‘텃밭’에 가는 나현이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어요. 텃밭 활동을 상상하며 작업복과 일하는 장화까지 준비해 갔답니다. 텃밭은 2평 남짓이었고 패스파인더 친구 30여 명이 서 있기에도 굉장히 작았어요.
하지만 다 모이자 영동교회 대원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같이 땅을 고르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하하 호호 즐겁게 서로 도우며 밭일을 해냈답니다.
텃밭 활동 후, 전도사님과 대원 다 같이 운동을 하며 안식일 오후를 마무리했죠. 그 어느 안식일 오후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나현이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기도했답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 더 자주 친구들과 만나고 놀기를요.
우리는 서로 성격도 외모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같은 마음으로 모여 같이 행복한 교제를 합니다. 이런 연합된 모습을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성경에 말씀하셨죠. 공동체가 아름답게 성장하고 하나님 은혜 안에서 지어져 가는 것 그것이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큰 복입니다.
-박나현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옥다현(무안읍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