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타이완인 음력 12월 하순 + 정월 좋아함. 보너스, 설휴일, 결혼,,,

6월 신부는 서양에서 전해온 것이지만 타이완에서도 선호함. 음력 7월은 금기가 많아 특히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이사를 하지 않음.

타이완에서 만약 날씨로 치면 언제가 아주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움.

///

5월은 가정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 그렇다면 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은…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21일 성년의 날, 부부의 날.

6월 호국보훈의 달.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 보훈은 공훈에 보답한다. 6일 현충일, 625전쟁일, 1952년에 625희생자들과 상이군인을 돕기 위해 6월을 상이군경원호 강조기간으로 정했고, 원호제도가 국가유공자 예우제도로 고쳐지면서 원호처가 국가보훈처로 변경. 원호의 달이 호국보훈의 달이 되었다.

4월은 과학의 달.

9월은 독서의 달. 가을. 날씨가 푸르고 청명한 시기.

10월은 문화의 달.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9일이 소방의 날. 가을추수가 끝나고 겨울 가뭄이 시작되면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웠던 시기. 다만 자연발생 재해보다는 이제는 전열기구 화재가 더욱 빈번. 전기장판, 에어컨 사용이 집중되는 1월과 7월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한 해의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1월 '주제가 있는 달', 달력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이틀을 손해보는 윤달인 2월은 '생각의 달',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고 새싹이 움트는 3월은 '생명의 달', 녹음이 우거지고 생명력이 가장 왕성한 7월은 '자연과 환경의 달', 구세군 냄비에서 이웃돕기 종소리를 울리기 시작하는 12월 '나눔의 달'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하는데. 대만도 사계절이 있는 것 같다. 봄, 여름 여름 가을.

계절의 여왕 5월. 메이퀸.

한국에서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주 아름다운 날씨.

가장 좋은 계절이 언제일까? 대학시절이 아니었나. 군대시절도 좋았다. 인생의 황금기란 언제일까. 존경하는 선생님은 45세~55세까지를 남자의 최고 전성기라고 하셨는데. 나이가 들어도 자기 할 일이 있고, 그래서 매일 아침에 집을 나서는 삶이 가장 멋진 것 같다. 늙는다는 것은 사람들이 더 이상 찾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그 어느 계절을 떠나,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