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을 두고 분노가 들끓었습니다.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대구시가 언론에 흘린 말들입니다. 이 말을 근거로 여러 언론이 쓴 기사에는 ‘무개념 공무원’, ‘미필적 고의 상해죄 적용할 수도’ 등의 굵은 제목이 달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의 분노가 공무원 한 명에게 향했고 이들은 ‘구속해라’, ‘죽어도 안타깝지 않다’는 글을 댓글로 남겼습니다.
대구 '메르스' 공무원 관련 사건 전말을 김일우 기자에게 듣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