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관련 검찰 수사가 메르스 이슈에 묻혔습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직전 남긴 메모에 8명에게 돈을 줬다고 기록했습니다. 그중 특히 3명인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에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홍문종 의원과 관련해 아직 해소되지 않은 혐의를 짚어봅니다. 그는 최근 새누리당의 사무총장을 지냈고, 아버지 홍우준씨에 이어 의정부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요. 홍 의원의 ‘2세 정치’의 역사를 고나무 한겨레 토요판 기자가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