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 번씩 시청자의 마음을, 음원시장을 들었다 놨다하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는 MBC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을 패러디해 가면을 쓴 가수들을 등장시켜 한 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데 이어 11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파트너 정하기로 긴장감마저 선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걸 그룹들 대거 컴백해 여름 음원 시장의 전쟁터가 됐습니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시작으로 혁오 밴드, 주목할만한 홍대 라이브씬, 여름 록 페스티벌의 변신 등 다종다양한 대중 문화 전반의 이야기를 수다쟁이 김작가와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