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그램과 정치풍자의 묘미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사 애너그램 ‘공갈’입니다.
문장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해서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애너그램, 뉴스바에서는 정치인의 발언이나 그 발언을 보도한 기사 문장으로 애너그램으로 만드는 정치풍자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의 NLL 발언을 애너그램 상자에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새누리당의 억지가 대선판을 어지럽혔고 심지어 지난 6월 대화록이 공개된 뒤에도 본질 호도는 여전했습니다.
대화록 공개 직후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나온 최경환 원내대표의 발언 내용입니다.
원문☞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NLL 포기를 넘어 상납이라는 사실은
초등학생들도 알 정도...노의 칠거지악"
진실이 덮힐 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서도 NLL 포기 발언 문제가 본질은 불법 정치공작이었음을 확인해주는 사실 관계들이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하나 둘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NLL 상납'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칠거지악'이라느니 했던 지난 6월 최경환 원내대표의 발언은 본질과는 정반대였다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너그램 상자에 이 발언을 넣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문장이 탄생했습니다.
교정☞사실 최환경 등 새당 원내 학생들은 누대의 거악,
도 넘는 표를 노리어 NLL 포기 상납이라 초칠 정도...알지?
최환경 등 새당의 원내 학생들은 누대의 거악이다, 도 넘는 표를 노리고 NLL 포기, 상납이라 초쳤다 라는 문장입니다.
새당의 최환경이 누군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원문과 바뀐 문장 다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시사 애너그램 공갈이었습니다.
원문☞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NLL 포기를 넘어 상납이라는 사실은 초등학생들도 알 정도...노의 칠거지악"
교정☞사실 최환경 등 새당 원내 학생들은 누대의 거악,
도 넘는 표를 노리어 NLL 포기 상납이라 초칠 정도...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