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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들두들의 등단기원은 문학 전공을 거쳐 기획자, 카피라이터, 서점지기, 1인 출판사, 에세이 작가를 경험한 한 사람이 다시 소설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 속에 느끼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10화에서는 한강 작가님이 가장 먼저 읽기를 권하신 ‘작별하지 않는다’를 메타포적으로 읽어내는 방식으로 소개하며, 작가님 작품세계의 방향 전환과 의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한강 작가님이 직접 낭독하신 수상소감과 강연 연설문을 가지고 작품 세계에 대해 좀 더 논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작품 창작방식과 작품의 의의에 대해 말을 아껴오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자 자료이자 가장 작가다운 방식의 발표이므로 일부는 낭독하였습니다.
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관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작가의 입으로 듣는 건 아주 특수한 경험입니다. 한강 작가님은 작금의 시대에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많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강연을 통해 들려주셨습니다. ‘이 시대의 문학의 역할’과 본인이 쓰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방향성’, ‘독자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모두 담은 이야기들은 글을 쓰는 사람,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사는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11화에서는 원래 애도와 상실로 이어지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했지만, 작가님의 언어로 듣는 소설에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과 그동안 소설을 써오며 해온 작업방식과 독자들의 반응들까지에 대한 사려깊은 말들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 내용을 바꾸어 다루었습니다.
후들두들의 등단기원은 문학 전공을 거쳐 기획자, 카피라이터, 서점지기, 1인 출판사, 에세이 작가를 경험한 한 사람이 다시 소설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 속에 느끼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10화에서는 한강 작가님이 가장 먼저 읽기를 권하신 ‘작별하지 않는다’를 메타포적으로 읽어내는 방식으로 소개하며, 작가님 작품세계의 방향 전환과 의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한강 작가님이 직접 낭독하신 수상소감과 강연 연설문을 가지고 작품 세계에 대해 좀 더 논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작품 창작방식과 작품의 의의에 대해 말을 아껴오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자 자료이자 가장 작가다운 방식의 발표이므로 일부는 낭독하였습니다.
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관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작가의 입으로 듣는 건 아주 특수한 경험입니다. 한강 작가님은 작금의 시대에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많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강연을 통해 들려주셨습니다. ‘이 시대의 문학의 역할’과 본인이 쓰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방향성’, ‘독자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모두 담은 이야기들은 글을 쓰는 사람,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사는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11화에서는 원래 애도와 상실로 이어지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했지만, 작가님의 언어로 듣는 소설에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과 그동안 소설을 써오며 해온 작업방식과 독자들의 반응들까지에 대한 사려깊은 말들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 내용을 바꾸어 다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