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월15일, 탑승객 155명을 태우고 라과디아 공항을 떠난 US항공 1549편이 이륙한지 2분이 지나 새떼와 충돌하게 됩니다. 양쪽 엔진이 파손되자 기장 설리는 항공기를 한겨울의 차가운 허드슨 강 위에 비상착수 시킵니다. 놀랍게도 그 과정에서 탑승객 전원은 별 부상 없이 24분만에 무사히 구조됩니다. 영화 [설리]는 사고 이후 설리가 강 위에 착수시킨 경위를 조사받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미국운송안전위원회(NTSB)는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다시 공항으로 회항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왜 허드슨강에 착수했는지 캐물으며 설리를 압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