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계명대산악회가 계명대 개교 50주년(2004.5.20.)을 맞아 지역 대학 최초로 단독 에베레스트(해발 8천848m) 원정대를 꾸렸다. 그해 5월18일 오후 1시30분 박무택 등반대장과 장민 대원이 등정에 성공했으나 하산 중 조난을 당해 박무택은 사망하고 장민은 실종됐다. 박무택의 무전을 받은 백준호 부대장이 둘을 구하기 위해 다시 등정했으나 백준호마저 실종됐다. 이듬해 엄홍길이 휴먼원정대를 이끌고 박무택의 시신을 수습해 8천600m 부근에 돌무덤을 만들어 안장하고 유품을 가족에게 돌려준다. 이 영화는 실화에 기반을 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