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상하는 일이 있었던 날,
집에 돌아가 세수를 하다가 고개를 들면 거울 속 내 얼굴은 많이 고단해보입니다.
일을 잃거나, 사랑을 잃거나, 큰 돈을 잃거나, 내 마음이 크게 힘들었던 날
자려고 이불에 누우면 이마에 열이 오르죠.
마음이 아파서 몸도 덩달아 아파진 날,
그런 날은 내 마음이 아픈 것을 내 몸이 알아주는 것 같아 그것조차 위안이 됩니다.
그런 날은 누가 다정하게 전화라도 걸어주면 애정결핍증에 걸린 사람처럼 감동해서 눈물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그런 생각 끝에 오늘 유난히 피곤해 보였던 한 친구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야, 몸은 괜찮지? 힘내라.'
내 뜬금없는 메세지 한 통이면 어쩜 그 친구도 이마 대신 눈시울이 뜨거워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죠.
나혼자 다독이며 사는게 현명한거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위로를 받을 줄 아는 것도 따뜻한 사람이나 가능하다는 것.
문다가 여러분의 큰 위로가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2월 2일 여기는 여러분과 함께 꿈꾸는 문화다락방의 강민선입니다.
-문화다락방, 오프닝멘트-
2월 2일 문화다락방 - 그 드라마 그 음악 시간입니다.
등불 (거상 김만덕 OST)
Run Away (언제나두근두근 OST)
그대라서 (불한당OST)
그리워 운다 ( 유령 OST)
그때 그날 우리 - 사임당 빛의 일기OST
버릇처럼 (외과의사 봉달희 OST)
I.O.U (애인OST)
서후 연 (진주목걸이 OST)
쓸데없이 (공항가는 길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