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를 잘 집어넣고 있나?
바지가 엉덩이 사이에 끼지는 않았을까?
머리가 괜찮아 보이려나?
여드름이 보이는 건 아닐까?
이런 고민들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생각들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왜 우린 이런 고민들이 무심결에 들게 되는걸까요.
왜 이런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걸까요.
오늘도 나는 누군가의 시선을 따라 나 스스로를 규정짓고 단정짓고 있는 건 아닐까요.
12월15일 여기는 여러분과 함께 꿈꾸는 문화다락방의 강민선입니다.
-문화다락방, 오프닝멘트-
12월15일 문화다락방 -그녀와의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 강아나와 함께 산책할 책은 러네이 엥겔른 저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