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하라고 하니까 선택 외국어중 어떻게 하다보니 한국어라는 걸 선택해서 점수는 나와야 하고 그러다보니 한국어를 억지로 배우는 외국인. 한국어만 보면 지긋지긋하고 토나올 것 같은데 점수 필요하니까 억지로 하는 이런 외국인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국에 10년을 살았지만 한국말 한마디 못하는 독일인. 제가 직접 본 사람입니다. 와이프는 한국사람이나 와이프와는 영어로 대화하고 한국문화에 관심도 없고 한국음식 꺼려하고 이런 사람, 여러분은 좋으세요?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잘 먹고 삼겹살에 소주를 먹으면서 어설픈 한국어로 한국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외국인. 이런 사람을 한국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던가요?
영어는 만국 공통어 이전에 영어를 본인들의 말로 쓰는 나라가 어면히 존재합니다. 언어란 그 사람들의 문화를 소리, 글로 만든 것 입니다. 결국 문화안에 언어가 있다는 말 입니다. 영어의 주인이 어면히 존재하고 그들을 알려고 하지 않고 그들과 친해지려고 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쓰겠다고요?
영어를 배우러 미국에 간다고요?
미국 문화를 배우러 미국에 가야하는 겁니다. 언어는 문화 안에 있습니다. 문화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언어를 더 잘 이해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이기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만 가져오려고 하니까 결국 미국에 어학연수가도 한국사람들과 어울려서 삼겹살 먹고 소주 먹고 그렇게 한국식구들과 여행하다 그냥 오는 겁니다.
당장 취업해야 하는데 그냥 영어점수가 필요해서 영어하는 사람은 이 글 읽을 필요 없습니다. 그치만 영어로 대화하고 싶고 외국인과 소통하고 싶다면 그들을 알려고 노력하세요. 나를 내려놓고 그들이 좋아하는게 뭐고 그들이 자주 보고 듣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세요.
“사랑은 같이 있는게 아니라 같은 곳을 보는 것” 이라는 말 기억하시나요? 영어도 같습니다.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뭐에 관심이 있는지 뭘 하는지 알려고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