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상품을 설명하면서
가치형태를 논의하기 시작한다.
단순하고, 개별적이고, 우연적인 가치형태를 보고 전체적, 전개된 가치형태를 들여다 봤다.
단순하다, 전개됐다 등의 규정은 과학적인 논변에 따른다. 물론 현실에서의 교환상황은 화폐가 개입된 것이지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현실의 상황을 임의로 '추상'하는 것이다.
이번 시간에서는 일반적인 가치형태를 통해 상품세계를 좀더 내밀하게 들여다 본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숨은 자본주의의 속살이 이제 겨우 난해함 뒤로 차츰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