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중에 머니샷:폰허브를 말하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포르노사이트에 대한 영화. 시간이 아까워서 보지는 않았지만 폰허브라는 사이트는 아주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 폰허브에 접속을 하면, 경고사이트가 뜬다.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차단 안내. 한국에서는 안보위해, 도박, 음란, 불법의약품/식품/화장품/의료기기/마약/승차권/마권 판매 등의 사이트를 차단한다.

중국도 유명한 것이 있다. 금순. 금순(金盾[1], 황금방패)은 중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보 검열 및 감시 정책으로, 영어의 프로젝트(계획)에 해당하는 '공정(工程)'을 붙여 금순공정(金盾工程, Golden shield project)이라 불린다. 이러한 이름은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의 로고인 황금색 방패에서 유래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사회주의의 건전한 문화를 외세의 선동선전으로부터 보호하고 불량한 정보의 확산을 막는다'는 그럴듯한 명분 하에 전개된다.

원래 홍콩 마카오는 적용이 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홍콩에서도 제한적으로 홍콩 경무처에게 검열권한을 주기 시작. 본토와 같은 수준의 검열은 아니지만, 홍콩에서도 검열이 시작되고 있고.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검열로 안되고.

아까 이야기한 폰허브. 대만에서는 검열이 없어서 신기했다.

대만에서는 어떤 인터넷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까.

우선 페이스북과 유튜브, 전세계에서 인구대비 가장 높은 수준. 심지어 페이스북 가입자수는 2300만 인구중에 2200만이라는 통계. 인구의 92%.

대만에서는 LINE, 2100만가입자수. 한국은 카톡이 4700만명이 쓰는데. 대만은 인구 대부분이 라인을 사용.

검색은 구글과 야후를 사용. 예전에 한국에 야후가 진출했을 때, 대만야후의 하위조직이었다. 최근에는 구글이 급부상한 상황

구글맵 사용가능. 한국에서는 지도정보를 국외 반출이 안되기 때문에 못쓴다.

한국에서는 옥션이나 쿠팡이 있다면, 대만은 Shopee. 이거 너무 재미있다. 특히 “좋아요” 기능이 최고. SHOPEE는 대도시에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매장이 있는 것도 이색적.

그외에 음악사이트는.. KKBOX라는 것을 많이 쓰고.

구직사이트는 104, 부동산은 591. 같은 회사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