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그리스
많은 논란이 있었던 이다영은 지난 16일 한국을 떠나 그리스로 향했습니다.
그리스의 새로운 소속팀은 SNS에 이다영 자매의 사진을 게시하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다영 자매는 그리스 공항에서 직원들과 주먹을 부딪히며 첫 인사를 나눴고, 구단주는 머플러와 큰 꽃다발을 안기며 그녀들을 반겼습니다.
또한, 구단은 지난 17일 유튜브 멤버십 채널을 통해 쌍둥이 자매의 첫 인터뷰 영상을 공개합니다.
각종 논란에 묵묵부답이었던 이다영은 그리스에 도착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미소를 띄며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구단의 엄청난 호응을 받은 이다영은 지난 21일 다소 빠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팀에 합류한 시간이 짧고 한국에서 각종 사건으로 비난받은 이다영의 경기력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감독은 이다영을 실전에 세우며 그리스 배구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다영의 데뷔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는 주전 세터로 홈경기에 출전하며 상대 팀을 3대0으로 꺾는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때 공격에 성공하자 세레머니를 하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 여론
“행복 배구 중?”
“과하게 나 행복해 하는 느낌”
“악착같이 밝은 척 하는 것 같음”
“친구랑 남편 때리더니, 때리는 건 다 잘하는 듯”
경기를 끝낸 이다영은 승리를 해 너무 기쁘다며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V리그에서 퇴출되었고 연봉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한국이 아니라서 행복해 보입니다.
그녀의 동료 선수 마야는 논란 직후 이다영에게 연락해 위로를 건넸다는 친구입니다.
그녀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지만 당시 다영은 너무 어렸다며 아이들은 다들 못되게 굴지 않느냐”며 그녀를 감싼 바 있습니다.
덧붙여 “다영이는 그때의 아이가 아니고 지금은 완전히 새 사람이 됐다고 다영이가 받고 있는 벌이 조금 가혹한 것 같다”며 이야기합니다.
아마 어릴때 쳐 맞아보질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과거 때문에 아직도 아파하는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생각해야 할거 같습니다.
학폭 논란 이후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사과문은 슬그머니 삭제되어 이다영이 또 이다영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운동선수들이 실력을 인정받아 해외로 진출했지만 이렇게 도망치듯 진출하는 경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럼 또 다른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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