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라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런데... 그 마음,

알다가도 모르겠다.

때때로 내 마음도 모르겠고

네 마음도 모르겠다.

마은은 어떤 것?

그것이 알고 싶다. 간절히!

마음에 관한 모든 것을 해부하는

마음전문가 설기문 박사와 함께

그 마음을 풀어 헤쳐 볼까요!"

마음, 그게 마음대로 되던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 이야기

설기문의 마음 세상입니다.

세상에서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마음일 것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마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아직 마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 아직까지

우주와 바다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불과 몇 % 정도 밖에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떨까요?

서양심리학에 해당하는 정신분석에서는

마음을 크게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의식의 마음은

불과 10%밖에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 10%도 많습니다. 오히려 1%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마음이 너무도 많고 크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어찌 마음이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그래서 종교가 생기고 철학과 심리학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대에 들어와서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특히 물질적인 차원에서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몰두하였고 물질적, 경제적인 풍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인류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발달된 문명 생활과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의 근본이 되는 마음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비록 심리학과 철학의 발달로 마음에 대한 연구도 많이 되었지만

여전히 심층 심리, 근본 심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명상이나 최면의 방법이 발달하면서

그나마 잠재의식의 내용이 드러나고 알려지곤 있지만

그런 부분은 심리학이나 철학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거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접할 기회가 부족합니다.

지난 2006년 1월과 2월에 걸쳐서 KBS에서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총 6주간 동안 6부작 6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한 정보는 아래 쪽에 별도로 소개하였음)

이제는 마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심층심리의 마음에 대해서

제대로 접근하고 알아보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들 내용은 연속적인 시리즈 강의로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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