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관련된 가벼운 책들이 서점에 넘쳐나지만, 정작 장르로서의 문학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시대. 세상에 너무 많은 글들이 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한겨레21 <손바닥 문학상>은 바로 그 ‘어쩌면 글이 되기 전에는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찾는 문학상입니다. 올 해로 7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디스팩트’ 시즌 2의 <한겨레21> ‘정기고(정기 독자를 꼬시고 싶은 방송)’ 7회( ▶ 바로 가기 ) 방송에는 <손바닥 문학상> 수상자들 3분을 모셨습니다. ‘수평의 세계’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성해나 작가를 비롯해 가작 수상자인 ‘림천여인숙 살인사건’의 최예륜 작가, <정당방위>의 이유경 작가입니다.
<한겨레21> 1091호에서 안수찬 편집장은 “원래 글은 행복이 아니라 슬픔의 편”이라며 글은 “개인적인 것에서 출발해 사회적인 것에 이르러 슬픔을 위로하는 교감의 도구이자 연대의 무기”가 된다고 썼습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슬픔과 불행으로 침전되는 것 같았단 2015년의 끝자락, 당신에게 <손바닥 문학상>을 권합니다.
정기구독문의는 1566-9595 / 1566-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