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는맞고21은틀리다 팟캐스트의 마지막 에피소드 3부 중 2부입니다.
대외활동이 강제적 종료를 맞이하자 열정과 저항의 의미로 시작한 자급자족 대외활동 시작 약 3년 후, 그만 두겠노라 선언함과 동시에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2012)를 보고 떠듭니다.
조금 일찍 학교가 끝난 날, 모래를 코와 입에서 씻어내는 좋은 기분을 재현해주는 영화가 있었으면 싶었는데, 편집하면서 문득 이 영화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영화 중에서는 그런 영화에 가장 가깝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