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김연경 #여자배구 #무단이탈 #차상현

초등학교시절 김연경 장학금을 받았던 어린소녀는 김연경이 다녔던 원곡중학교에서 배구실력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또래에서 배구를 가장 잘했던 소녀는 제2의 김연경이라고 불립니다.

이 소녀는 훗날 멋지게 프로리그에 데뷔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운명적으로 2020년 코보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상대팀으로 김연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날 GS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팀의 MVP는 제2의 김연경이라고 불리던 소녀가 차지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강소휘 이며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언론은 제2의 김연경 강소휘 선수가 드디어 김연경을 넘어섰다고 극찬하면서 두선수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강소휘선수는 팬들과 언론이 김연경선수와 본인을 비교하는게 기분나쁘다고 말합니다.

이후 놀랍게도 그녀는 더욱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게 됩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1. 출생

그녀는 1997년 7월18일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조선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이중국적 없이 한국인 입니다.

그녀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살게되면서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초등학교 감독님이 배구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고민했지만 급식비도공짜로 해주고 에버랜드에 데리고 간다고 꼬시는 바람에 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작은 에버랜드지만 배구에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악바리 근성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그녀는 프로에 데뷔하고 집을 장만한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2. 솔직함

그녀는 종종 인터뷰에서 돈을 많이 벌고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린시절 가난했던 기억때문에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볼때는 솔직한 그녀의 성격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녀는 다시태어나면 뭐가 되고싶냐는 질문에 전형적인 답변 대신 절세미인이 되고싶다고 말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때는 돈을 쓴다고 과감하게 말할정도로 가식이 없으며

YTN 인터뷰 에서는 기자가 써브를 받아보는 체험을 했는데 기자에게 대놓고 기본기가 부족하다며 지적했습니다.

3. 제2의 김연경

그녀는 수원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김동열감독의 스카웃으로 원곡중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원곡중학교는 김연경과 김수지를 배출한 배구 명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그녀를 스카웃 했던 김동열 감독은 김수지선수 아버지로도 유명합니다.

어린시절 김연경 장학금을 받기도 했고 유소년시절 항상 에이스였던 강소휘는 이때부터 제2의 김연경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4. 프로데뷔

180CM의 큰키로 유소년 시절부터 유망주로 꼽히던 그녀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무려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으며 현재까지 이적없이 원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뷔 시즌에 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때 보여준 서브에이스 영상은 신인선수 강소휘를 배구팬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김연경과 비교

늘 리틀김연경이라고 불리던 강소휘는 2020 코보컵 결승전에서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MVP 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문에 수많은 기자들과 팬들은 그녀를 김연경과 비교하기 시작

6. 별명

그녀는 신인시절부터 주눅들지 않고 항상 과감하게 플레이 하기 떄문에 강심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강소위, 휘중닥, 또히, 강토끼, 강또히등이 있으며 가장 매력있는 별명은 또라이 입니다.

7. 블랙핑크

워낙에 돈을 잘쓰기로도 유명한 강소휘 선수는 블랙핑크 제니의 찐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앨범이나 굿즈를 사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블랙핑크 영상통화 사인회를 신청해서 당첨된적도 있으며

8. 애교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그녀지만 사실 애교도 많습니다.

간혹 인터뷰에서 애교를 시키면 거절없이 바로 합니다.

9. 파워

강소휘는 팀내에서 이소영과 힘으로 투탑이라고 합니다.

이소영은 원래 운동신경이나 힘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넘사벽이지만 이소영 빼고는 모든 선수들에게 힘으로는 안진다고 합니다.

10. 쌍커플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성형을 금지한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18-19에는 귀걸이도 금지할 정도로 엄격했습니다.

하지만 강심장 강소휘선수는 이런 차상현감독을 뚫고 20-21시즌이 끝나고 곧바로 쌍커플 수술에 성공합니다.

아마 우승한 기념으로 허락을 받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매력터지는 강소휘선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태업은행 사태로 시끄러운 여자배구지만 항상 노력하는 선수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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