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을 만난 후 더욱더 고통과 슬픔의 손을 붙잡게 된 겁쟁이.

하지만 그들의 앞에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길이 펼쳐지는데…

높은 곳으로 가기에는 너무 멀어 보이는 사막으로 내려가게 된 겁쟁이 일행.

겁쟁이는 그곳에서 목자님의 모든 종들이 거쳐가야만 했던

애굽의 풀무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과연 사막은 높은 곳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