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외면 받는 자영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금리 구조는 1금융권을 이용하면 한자릿수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2금융으로 넘어가는 순간 10% 후반대의 높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서민들이 적정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융회사는 어디 없을까요.
신용을 근거로 대출을 해주는 건 고도의 금융입니다. 과거에는 물적 담보가 없으면 인적담보, 보증을 서야만 대출을 해줬습니다. 보증은 채무자뿐 아니라 주변을 다 황폐화 시키기 때문에 보증서지 말라는게 가훈이 될 정도였지요.
연대보증이 사라지게 된 것은 개인신용평가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신용평가 시스템은 고신용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는데, 저신용자들은 본인이 떼먹지도 않은 대출 때문에 높은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에서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고도화하고 적정한 금리를 자영업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네이버는 금융권이 모두 실패했던 중금리 시장의 신용평가 모델 구축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전 사례처럼 똑같이 고신용자 대출에 머물게 될 까요. 중금리 대출 이야기를 나눠보시지요.
출연 : 권순우 기자
편집 : 임보경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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