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6월 25일 국가재난관리 발전과제 보고회에 참석해 "소방방재청이 재난관리 총괄기구로 출범해 오늘 (국가재난관리 발전과제 및 종합대책을) 보고함으로써 국가재난관리 시스템과 골격을 갖췄으나 좀더 완벽하게 시스템을 갖출 것"을 지시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고, 위험에 빠지지 않고,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행자·국방·정통·복지·건교부 등 각부 장관들과 소방방재청장, 경찰청장, 기상청장, 시·도 부지사, 재난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안전한국 실현을 위한 범정부적 재난관리 협조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