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어디서 만날까

서른 여덟번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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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자는 떠난 게 아니다.
불현듯 타자의 얼굴로 돌아오고 또 돌아온다.
그들은 떠남으로써 스스로를 드러내고,
끝내 돌아오지 않음으로써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된다.
사랑하는 것들은 대체로 부재중이다.
- 나희덕
그리고 어쩌면 폭력에 대해서.
그리고 뒤엉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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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어디서 만날까By 주인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