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성장에 황금기(성장판이 열린 시기) 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황금기는 7세부터 16세 입니다. 이때 듣기 말하기 위주로 배운 언어는 머릿속에 마치 모국어와 같이 자리 잡게됩니다. 이 시기에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우리가 흔희 알고있는 영어공부 입니다.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영어로 대화해줄 상대 입니다.
대화상대가 같은 나이또래면 최고겠지만 굳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언어의 기본틀이 구성되는 7세부터 16세 (황금기) 에 대화위주의 영어학습으로 황금기를 놓히지 않도록 학부모님들께서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스폰지와 같이 필터링 없이 받아들이는 시기가 끝이나고 머리가 받아들이는 정보를 고르기 시작하고 판별하려고 합니다. 또한 귀는 한국어에 맞춰 한국어 소리에 특화되고 혀도 근육이 발달해 한국에 발음에 특화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이 시기부터는 새로운 언어를 완벽하게 모국어를 습득하듯 할 수는 없게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은 문장구조를 익히는 방법 입니다. 저는 Grammar in use 를 통해 이것을 익혔습니다. 그런데 언어황금기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급적 자연스럽게 대화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이 시기를 100% 활용하는 것이고 책으로 익히는 과정은 사춘기가 지난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적합합니다.
일본어의 경우 말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비슷하고 또한 문장구조가 동일 합니다. 때문에 어른이되서 배우더라도 혹은 단어만 많이 암기하더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영어는 다릅니다. 언어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고 문장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때문에 문장구조에 대한 기반이 없이 단어를 외우는 것은 무너질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문장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글쓰기로 혹은 입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가 불가능 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인간의 시간이 길이는 시간이 지남에따라 점점 짧아 집니다. 한마디로 시간의 가속도가 붙게 되는거죠.
우리가 어렸을적 하루가 정말 길다고 느낀적 있나요? 나이가 들고 보니 일주일이 하루 같고 한달이 일주일 같죠. 위에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10세 에서 20세까지는 정말 시간이 깁니다. 이 시기에 영어를 배워논것과 30세에 시작해 50세까지 배운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30세에 시작한 사람이 20년을 해야 10세 ~ 20세 10년 기간동안 한 사람과 같게 됩니다. 사실 10세 ~ 20세때 배운것이 30세 ~ 50세까지 배운것 보다 질적으로 더 낫습니다. 시간의 길이 차이도 있지만 인간이 언어의 기틀을 형성하는 시기가 7세부터 16세 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배운 것과 그 어떤때 배운것과 질적으로 비교 할 수가 없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게임과 같은 빠른 것을 좋아하고 나이가 많은 노인은 화초같은 것을 키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노인의 눈에 화초가 자라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학생의 눈에는 화초가 항상 똑같아 보이고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반대로 노인의 눈에 아이들이 하는 게임은 너무 빠르고 정신사나와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치광이 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게 신기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극단적으로 아이와 노인을 비교했지만 20대와 30대를 비교해도 벌써 차이가 있습니다. 10대와 20대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한살이라도 빨리 ‘영어로 대화’ 하는 것을 시작하라는 말이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위에 그림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뒤로 갈 수록 젊을땐 그 길이를 잘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