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 얼마 벌어 잘 듣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왔다 갔다 하며 잘 듣고 있던 중 시즌1이 마무리돼 너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도 시즌2가 빨리 올라와 지하철에서 고민거리 하나 덜었어요.

저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해 현재 서울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고,

사회생활은 2년 째, 개발자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27세 청년 입니다.

제 고민거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째, 저처럼 매 달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 달 300~500만원의 수입이 있는데 저축보다 지출이 많은 상황입니다.

사실 어떻게 저축해야 할 지 몰라 급여통장에 쌓인 돈을 매 달 주택청약 2만원,

재형저축 10만원, 연금 30만원, 적금 50만원으로 자동이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여통장, 지출통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은 돈을 크게 불릴 생각은 없고 번 돈만 잘 모아 관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둘 째, 동생과 월세를 살고 있는데 계약만기 종료로 내년 봄에 전세로 옮겨가려고 합니다.

현재, 방 2개 짜리 빌라에서 거주 중인데요.

부모님께서는 방 2개 있는 아파트를 3억 이하 전세로 구하면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하시지만, 제겐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 고민입니다.

지금 제 입장은 서울 또는 서울 근교에서 지은 지 오래되지 않은 집,

방 2개 전셋집이 필요합니다.

평생 구경해 보지도 못한 금액으로 처음으로 전셋집을 고민하려니 도저히 감이 오질 않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