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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대만에 오면 가장 인상적인 것중에 하나. 횡단보도 신호등. 소녹인이라고 불린다. 샤오뤼런.
한국의 신호등은 사람 모양의 배경이 녹색과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일본은 배경은 검정색이고 정지하고 있는 사람 모양, 걷고 있는 사람 모양만 각각 빨간색과 녹색으로 켜진다. 일본은 지방에 따라서 사람 모양은 흰색으로 표시되고 배경색이 빨간색과 녹색으로 바뀌는 신호등도 있다.
대만은 신호등 신호 속에 사람이 움직이고, 남은 시간까지 나온다.
1999년 타이베이에 숑쇼우로우와 송지로우 사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 기존에 백열등, 정적인 신호등을 보두 대체.
건널목 신호등으로 사람 이미지가 쓰인 것은 1961년 동베를린에서 처음으로 등장. 암펠만첸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암펠만첸은 ‘작은 신호등 사람’이라는 뜻. 독일 통일 이후에 암펠만첸은 동독의 향수를 자극하는 상징 같은 존재.
1998년에 타이베이 시정부는 스페인 등의 도시를 본받아 모든 정적인 신호등에 카운트다운 이미지를 추가했다. 타이베이 샤오뤼렌의 원조는 스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해 말부터 타이베이 시정부는 새로운 움직이는 샤오뤼렌을 테스트하고 설치하기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 사람의 걸음이 빨라지는 애니메이션. 14초가 남은 시점부터 빨라지기 시작해서 10초가 남으면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이거나 깜박인다.
원래 3개의 디자인이 있었지만, 1999년 3월 18일에 타이베이 시청에서 지금의 샤오뤼렌을 공식 사용.
2017년 핑둥현 경찰국은 보행자 신호등에 여성 인물을 추가로 도입했었다. 이 커플은 녹색 신호등일 때 손을 잡고 길을 건너고, 빨간색 신호등으로 바뀌면 남성이 무릎을 꿇고 여자 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그 사이에 사랑의 하트가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남부 도시 핑둥(平東)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초록색 남자의 모습을 담은 횡단보도 신호등은 4개월 만에 두 사람이 부모가 된 모습을 담은 후속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빨간불에 임신 중이고 부부는 초록불에 첫 아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정부는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2020년말에 타오위안에 수족관 엑스파크가 개장했을 때, 타오위안 고속철도역과 글로리아 아웃렛사이에 팽귄 신호등이 나온 적이 있다.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대만에 오면 가장 인상적인 것중에 하나. 횡단보도 신호등. 소녹인이라고 불린다. 샤오뤼런.
한국의 신호등은 사람 모양의 배경이 녹색과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일본은 배경은 검정색이고 정지하고 있는 사람 모양, 걷고 있는 사람 모양만 각각 빨간색과 녹색으로 켜진다. 일본은 지방에 따라서 사람 모양은 흰색으로 표시되고 배경색이 빨간색과 녹색으로 바뀌는 신호등도 있다.
대만은 신호등 신호 속에 사람이 움직이고, 남은 시간까지 나온다.
1999년 타이베이에 숑쇼우로우와 송지로우 사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 기존에 백열등, 정적인 신호등을 보두 대체.
건널목 신호등으로 사람 이미지가 쓰인 것은 1961년 동베를린에서 처음으로 등장. 암펠만첸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암펠만첸은 ‘작은 신호등 사람’이라는 뜻. 독일 통일 이후에 암펠만첸은 동독의 향수를 자극하는 상징 같은 존재.
1998년에 타이베이 시정부는 스페인 등의 도시를 본받아 모든 정적인 신호등에 카운트다운 이미지를 추가했다. 타이베이 샤오뤼렌의 원조는 스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해 말부터 타이베이 시정부는 새로운 움직이는 샤오뤼렌을 테스트하고 설치하기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 사람의 걸음이 빨라지는 애니메이션. 14초가 남은 시점부터 빨라지기 시작해서 10초가 남으면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이거나 깜박인다.
원래 3개의 디자인이 있었지만, 1999년 3월 18일에 타이베이 시청에서 지금의 샤오뤼렌을 공식 사용.
2017년 핑둥현 경찰국은 보행자 신호등에 여성 인물을 추가로 도입했었다. 이 커플은 녹색 신호등일 때 손을 잡고 길을 건너고, 빨간색 신호등으로 바뀌면 남성이 무릎을 꿇고 여자 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그 사이에 사랑의 하트가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남부 도시 핑둥(平東)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초록색 남자의 모습을 담은 횡단보도 신호등은 4개월 만에 두 사람이 부모가 된 모습을 담은 후속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빨간불에 임신 중이고 부부는 초록불에 첫 아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정부는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2020년말에 타오위안에 수족관 엑스파크가 개장했을 때, 타오위안 고속철도역과 글로리아 아웃렛사이에 팽귄 신호등이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