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그만두고 싶어요. 하지만 그 순간에야 비로소 살아있는 것 같아요."
정신적인 문제(이인증)을 가지고 있는 착한남자 '세바스티앙'의 이야기.
이인증 (depersonalization)
자신의 자아로부터 분리되거나 소외되는 느낌이 특징인 장애. 현실판단력은 온전한 상태이지만 개인의 정신과정이 신체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지속되고 반복된다. 자신을 기계처럼 느끼거나 꿈속이나 영화 속에서 사는 것처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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