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토크

타이완 사람들의 특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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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2024.05.21.
-진행: 노혁이, 백조미
-타이완인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까?-

백:

타이완에 거주하거나 타이완에서 유학 또는 직장을 다니거나 잠시 타이완으로 관광을 오신 외국인들이 타이완인들은 어떠한 성격을 지닌 사람이라 생각할까? 어딜 가나 좋거나 나쁘거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외국인의 시각에서 타이완 사람을 볼 때 대부분 '아주 친절하다'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한다. 노 작가가 본 타이완인은 어떠한 성격을 지녔고, 그 특징은 무엇일까? 

노:

대만 사람들의 특징

  • 친절왕 :정말 친절하다. 마음 깊은 곳의 친절이라고나 할까. 일본이 오히려 좀 격식을 차린 것 같은 친절함인데, 대만의 친절은 정말 마음이 느껴지는 친절.
  • 캐릭터를 좋아한다. 백화점 시장, 편의점에 팬시상품들이 엄청 많다.
  • 중국 반, 일본 반의 혼재된 매력. 외모, 인테리어 등
  • 평온하고 느긋하다. 회사에 자신의 인생을 걸지 않는다. 가족 중심
  • 부모님과 함께 노는 문화가 부럽다. 저녁밥, 저녁술도 같이. 여친, 남친이 부모님과 함께
  • 차를 정말 좋아한다. 한국사람 커피같다.
  • 외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옷차림이 수수하다. 화장의 차이? 날씨의 차이?
  • 특히 부자를 외모로 알아보기 힘들다.
  • 한국처럼 명품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럴까?
  • 친구/연인간 더치페이가 일반적
  • 식당에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을 서로 민폐라고 여긴다. 가령 핸드폰 충전?
  • 영어를 잘하는 편
  • 아침을 밖에서 사먹는다.
  • 오토바이가 참 많다.
  • 지하철에서 물마시는 것도 안된다.
  • 타이베이는 전세계에서 강우일 2위의 도시다. 런던이 1위. 그래도 항상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길면 한나절 내리고 중단.
  • 채소를 무쳐서 먹지 않는다. 거의 볶아서 먹는다.
  • 매운 음식이 별로 없다.
  • 물가는 싼데, 부동산은 한국과 비슷하다.
  • 야시장의 문화
  • 한국사람들이 꼭 사오는 누가크래커 먹어본 사람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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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 토크By jennifer pai-白兆美, 최세훈, 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