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토크

타이완의 교육제도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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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토크 - 2022-02-22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진행: 노혁이, 백조미

타이완의 교육제도-1

 

9월학기

12년 무상교육.

-한국과 가장 큰 차이. 우선 9월에 시작하는 학기. 태어난 해가 달라도 같은 학년이 되는 일이 있는 것. 즉,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태어난 아이들이 같은 학년이 된다.


-나이로 친구를 정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것.

-초등학교 입학 나이는 6살을 원칙으로 하되 한 해의 9월1일부터 다음해의 8월31일 사이의 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타이완은 학교나 회사 등에서는 거의 나이나 직위로 인한 거리감이 없다. 선후배 사이 또는 회사 상사를 부를 때도 보통 상대방의 이름을 부른다. 


보습반

-보습반이 신기했다. 아이들이 학교 끝나면 숙제 도와주는 학원이 있는 것.

-다만 어린 학생들 인구가 줄어들면서 동네마다 있었던 보습반도 많이 없어지는 추세라고 들었다.
-한국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이나 학원이 참 많다. 사교육이 문제다.

-타이완은 사실 보습반보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더 발달되어 있다. 초등학생은 정오 12시 또는 오후 4시에 방과를 하는데 비해 직장을 다니는 학부형들은 오후 6시즘에 아이를 픽업할 수 있어서 그 시간에 초등학생들은 돌봄서비스에서 숙제를 하고 어떨 땐 예능 같은 걸 배우게 된다. 

 

명문고교

-대만에는 유명한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중학교부터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다.
-한국에는 고교 평준화를 하고 있는데, 명문고 입학 경쟁 과열과 수도권 도시집중을 막기 위해서 학군제를 실시. 거주지 인근 학교로 배정을 받는 형태. à 교육이 하향평준화되었다는 비판이 있고, 사교육비가 늘어났다는 단점.

-타이완은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희망 사항 중의 하나이겠지만 명문 고등학교에 먼저 들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

 

사교육의 문제

-사교육은 선행학습. 선행학습을 하면 학교 수업이 의미가 없어진다.

-원래 학습은 배워서 익히다로 풀이하고 있다.

-최봉영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사람은 어떤 것을 익혀서 배우는 것이지 배워서 익히는 것이 아니다.

몸과 마음이 익숙해지는 것-- 몸과 마음에 베어드는 것.

운전의 경우, 운전에 익숙해지면 운전을 배웠다고 할 수 있다.


깨치고 익히는 일이 학습이라고 볼 수 있다.

-사교육은 문제풀이에 집중해서 진정한 학습이라고 볼 수 없다. 교육의 목적이 훌륭한 인간을 길러내는 것에 있지 않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시험문제를 잘 푸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타이완의 사교육 열이 그리 높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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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토크By jennifer pai-白兆美, 최세훈, 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