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우물을 마치며

"하느님을 충실히 찾는 이들과

여러 가지 이유로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이들을

한데 모으믄 생명의 우물이 되고자 합ㄴ디ㅏ.

하느님과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들이

이 우물터에서

생명이신 주님을 뵙기를 소망하는마음입니다."

1994년 3월, 창간호를 발행하며 드린 말씀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지난 25년 동안

이 약속에 충실했는지 자문해 봅니다.

저희의 한계와 부족함에도

하느님 말씀은 당신의 힘으로 세상에 퍼져나갔고,

그동안 뿌려진 말씀의 씨앗은

주님 친히 키우시고 열매 맺어 거두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는 2018년 12월로

마침 인사를 드립니다.

종이책의 종간과 함께 저희 팟캐스트 야곱의 우물 도

12월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팟캐스트를 통해 야곱의 우물을 사랑해주신 구독자님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애청자분들의 길을 인도해주시고

잠잘때 지켜주시며 깨어날때 좋은 벗이 되어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애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팟캐스트 야곱의 우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