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 좌절하고 좌절하면 안하게 됩니다.
현재의 자신과 그리고 과거의 자신을 비교하세요. 내가 과거에 비해 얼마나 영어에 노출되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내가 현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외국인과의 대화에 쏟고 있는지. 6개월 전의 나. 1년전의 나와 비교하세요.
한국인들은 칭찬에 인색합니다. 나 자신에게 칭찬 조차도 인색합니다. 한국인들은 당근과 채찍중에 채찍질 9번에 당근 한번. 자신을 채찍질하고 담금질 하는 것만이 자신을 발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칭찬을 많이 하세요.
다른 사람들 눈에 거만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건방져 보일 수 있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남에 눈 신경쓰지 말고 계속 칭찬 하세요.
건방져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내 성공에 배아파하고 시기할 사람들 입니다. 무시하고 그들과 상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세요.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세요. 말하는 기회가 적으면 적을 수록 영어에 대한 필요성이 적어 집니다. 1년 전에 나는 하루 평균 20분씩 외국인과 대화 했다면 지금에 나는 하루 평균 1시간씩 대화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능, 토익과 같이 점수가 나오는 시험에 목메지 마십시오. 내가 혼자 즐겁게 하고 있다가도 내 점수가 생기는 순간 부터 영어자체의 순수성이 없어지는 겁니다.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점수 향상만을 향해 목메는 타락한 영어에 나를 빠뜨리지 마세요.
영어왕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중 유럽에 가셨던 분들께서 하나 같이 하시는 말씀이 유럽은 말하기 위주이고 점수가 없다고 합니다.
영어에 점수라는 개념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말하기에 초점을 두는 이유가 뭘까요? 한국은 읽기에 초점을 둡니다. 읽을 수만 있다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해왔습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자기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할 수가 없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이 자기가 하는 말을 쓰지 못 할 수가 없습니다. 스펠링이 틀릴지언정 쓰지 못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읽지 못 할 수 없습니다. 읽는 속도가 느릴지언정 자기가 한 말을 이해하지 못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말을 한다는 것은 듣기, 읽기, 쓰기 모두 통달 했다는 증거 입니다.
유럽의 나라들은 모두 한덩어리에 여러나라가 붙어 있기 때문에 외국으로 가는 일이 한국과 같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자가용을 몰고 또는 버스를 타고도 외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개국어, 3개국어 심지어 5개국어 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을 보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사람들의 99%는 한국밖에 할 줄 모릅니다. 전체 국민들이 외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어를 배울때 뭐가 중요한지 뭐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것이 학원, 학교라고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결국 모르기 때문에 저지르는 오류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입니다.
친적이나 형제, 부모님의 경험을 통해 직접 듣는 유럽사람들과 달리 한국사람들은 학원, 학교에 의지 할 수 밖에 없고 학원, 학교 역시도 벙어리 영어 교사들이 영어 읽기(해독)에만 초점을 두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하지 못하는 언어는 죽은 언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