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108회 석굴암 부실공사의 원흉은 김대성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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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전인가. 석굴암에서 20여 곳의 균열이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허겁지겁 안전진단이 펼쳐졌고, 유네스코 전문가까지 와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보고 돌아갔습니다. 결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소동을 보면서 옛 기록을 찾아보니 흥미로운 대목이 있었습니다.
석굴암은 창건당시부터 부실공사였다는 것입니다. 〈삼국유사〉에 분명히 나오는 기록입니다. 천장 덮개돌을 올릴 때 그 엄청난 무게의 돌을 9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려 삼등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삼등분 난 돌을 그대로 덮개돌로 마무리하고는 공사를 끝냈다는 것입니다.
이 무슨 일일까요. 전문가들은 석굴암 공사의 총책임자인 김대성이 왜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여러 각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 108회는 ‘석굴암 부실공사의 원흉은 김대성이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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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기환의 흔적의 역사By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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